1943 패미컴 버젼 플레이 소감

귀를 찌르는 사운드와 뚝뚝 끊기는 프레임으로 좋지 않은 인상을 주었던 전작 1942와는 달리 1943의 콘솔 버젼 이식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기체를 업그레이드 하는 요소를 넣어 아케이드 버젼과는 다른 감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것도 상당히 맘에 드는 요소입니다.

전체적인 그래픽이나 사운드 부분도 전작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적들이 많이 나오면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정말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번에는 밑에 E061이렇게 표시된 에너지가 떨어지면 게임 오버가 되는데요. 그게 바닥을 향해가면 굉장히 시끄럽게 귀를 찌르는 소리가 나서 짜증이 납니다. 꼭 그래야만 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게임내에 거대 보스가 등장하고 새로 생긴 차지샷이나 점멸 폭탄등 슈팅 게임으로서 상당히 완성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패미컴 슈팅 게임치고는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게임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다음은 참고를 위한 유튜브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