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을 보면 일단 PS3에 비해서 상당히 정돈이 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매우 물편했던 PS3의 인터페이스를 개선하려고 많은 노력을 한 느낌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처음 켯을때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이 생각보다 조용하다입니다. 게임을 돌렸을때도 발열이나 소음은 그렇게 심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면 통풍구에서 상당한 열이 나오는것으로 봐서는 뒷 부분은 가능하면 트이게 해서 거치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일단 PSN에 접속하려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하는데요 이게 용량이 상당한데다가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계속 네트워크 오류가 나서 상당히 짜증이 났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속 오류가 나서 재부팅 후에 했더니 문제없이 되었는데요. 우연일수도 있겠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썰렁한 느낌의 PSN 스토어입니다.
PS4의 공유하기 화면입니다. 컨트롤러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는 메뉴인데요.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는 최근 15분의 영상을 업로드 하는 기능입니다만 현재로써는 페이스북 업로드 밖에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없다는게 상당히 실망이긴 합니다만 추후에 지원을 하겠다고 했으니 기대해 봐야죠. 스크린샷 업로드하기는 공유 버튼을 누르면 그때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 없어서 상당히 불만이 큰 항목이기도 합니다. 비디오도 마찬가지이지만 스크린 샷을 외장 USB, PC, 혹은 MAC으로 옮기는 옵션이 없습니다. 아니 도대체가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불만이 큰 부분입니다.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는 말그대로 PS 게임 플레이 화면을 Twitch나 USTREAM을 통해서 방송하는 옵션입니다.
방송 부분은 상당히 잘 되어있습니다. 화면 오른쪽에는 시청자 채팅을 볼수 있고. PS4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이용해 손쉽게 게임 플레이 방송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HDCP가 HDMI영상 출력에 걸려있어 일반적인 캡쳐보드로 캡쳐가 불가능해서 저처럼 캡쳐 보드로 고화질 화면을 보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매우 불편한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뭔가 최근 트렌드를 맞춰서 열심히 만들긴 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이 문제도 추후에 업데이트로 해결해 준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바로 도대체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든 화질입니다. 트위치가 그렇게 화질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사이트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저런 비판을 많이 하긴 했지만 대부분은 소니에서 개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내용들이고 전체적으로 콘솔자체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버벅댄다는 느낌을 주었던 전세대기들에 비해서 상당히 쾌적하고 사용하기 편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게임들도 런치 타이틀인것을 감안했을때는 상당히 만족할 만한 비쥬얼이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고요. 제 개인 컴퓨터가 PS4에 비교가 안될정도로 사양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단지 쾌적함을 위해 PS4 타이틀을 우선적으로 구매하는것을 고려할 정도로 만족감을 주는 하드웨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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