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1일 화요일

래드 그래비티의 모험 (The Adventures of Rad Gravity) 플레이 소감

커버를 보고는 최악의 게임을 예상했습니다만 의외로 게임 플레이 자체는 멀쩡해서 놀랐던 게임입니다.


게임오버가 되면 스테이지 선택을 다시 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느리고 답답합니다. 죽은데에서 이어하거나 아니면 모선으로 돌아갈지를 선택하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요.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서 부터가 플랫폼인지를 구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행히도 일관성은 있어서 좀 하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컨트롤이나 구성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죽이는 가장 큰 요소는 정말 머리가 아프게 만드는 사운드. 개인적으로는 머리가 지끈 지끈 아파와서 오래 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도 좋다고 할 수 있는 사운드는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아주 흉악한 게임은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추천할만한 게임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참고를 위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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