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9일 일요일

닌자 가이덴 시그마 2 플러스

닌자 가이덴 시그마가 PS비타용으로 출시된다고 해서 무지 기뼈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국내 정발을 사려다가 고어한 연출이 삭제되었다고 해서 북미판을 구입했습니다. 

닌자 레이스와 태그 미션이 PS3판 닌자 가이덴 시그마에서 추가되었습니다. 




비타 게임치고는 정말 훌륭한 그래픽을 자랑하는데요 안타까운점은 프레임이 PS3 버젼의 60프레임에서 30프레임으로 떨어졌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제가 PS3 버젼을 한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래픽 부분에서 비타 버젼의 가능 큰 문제는 중간 중간 해상도가 떨어지는 모습이 종종 보이고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게임중에 느려짐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비타판 시그마 1에서는 전혀 없었던 문제 들인데요. 못하겠다 수준은 아니지만 게임 플레이에 좀 지장이 있기에 그래픽을 약간 다운시키더라도 프레임을 계속 유지시켜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롭게 추가된 류의 복장이 잘보이기도 하고 꽤 유용합니다. 이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무기나 복장들이 있습니다. 







시그마 2의 장점이라고 하면 여성 캐릭터들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새롭게 복장들도 추가되고 플레이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만 플러스2 에서도 하나의 챕터에서만 여성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있다는 점이 역시나 아쉽습니다. 따로 모드를 주어서 각 스테이지를 여성 캐릭터로도 플레이 할 수 있게 했다면 정말 많이 하게 되었을텐데 아쉽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닌자 레코드 시간내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하는 모드인데요. 시간 제한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시간은 초록색 에센스를 통해서 늘릴수가 있는데요 상당히 수련을 해야지만 클리어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두명의 캐릭터를 골라서 미션을 수행하는 모드입니다. AI가 한명의 캐릭터를 조정하는 방식인데요 이게 참. 항상 이런 모드들의 단점은 멍청한 AI인데 이것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적을 클릭하면 그 적을 공격한다고는 하는데 그럴 정신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여성 캐릭터로 플레이 하고 싶을때 선택하는 모드입니다. 

게임의 여러가지 문제들로 인해서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은데요 느려짐, 가변 해상도, 멀티 플레이의 삭제등이 주된 이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균 6점대의 점수를 받고 있는데요. 6점이란 점수가 이해야 안가는것은 아니지만 저는 게임에 그런식으로 점수를 매겨버리는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고 불구하고 몇몇가지 기준을 두고 (게임의 재미와는 하등 관계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기준에 모자라다 보니 전체적인 평점이 떨어져서 낮은 점수가 되어 버리고 그 낮은 점수 때문에 좋은 게임들이 뭍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있는 비타용 액션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닌자 가이덴 시그마 2 플러스는 추천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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