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2일 일요일
시어트리듬 파이널 판타지 (3DS)
3DS 케이스는 자원을 아낀다는 취지에서 케이스에 저렇게 구멍을 송송 뚫었다고 하는데요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저 구멍때문에 내구도가 크게 약해지는것 같지는 않아서 불만은 없습니다만 시어트 리듬 처럼 비어 있는 공간을 활용해서 캐릭터를 넣어주는것은 팬으로써 기쁘네요.
3가지 게임 모드가 있습니다 배틀, 필드, 그리고 이벤트 모드가 있습니다. 세가지 모드다 조작법이 약간씩 다른데요. 세가지 모드 다 조작이 딱히 불편하거나 문제점은 없습니다.
25주년 기념 타이틀이라 그런지 볼륨이 상당합니다. 물론 이 소프트 부터 3DS의 DLC가 시작되긴 했습니다만 기본 구성이 풍성해서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곡을 끝냈을때의 화면인데 단순 스탯 말고도 크리티컬 그러니까 퍼펙을 얼마 만큼 했는지도 분석해 줍니다. 게임의 조작성도 상당히 훌륭합니다. 터치 스크린을 보지 않아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게 만든점은 칭찬할만 합니다. 상단의 3D화면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3DS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게임을 디자인 했다고 생각됩니다. 3D효과는 사실 크게 특별할것은 없으나 피곤하지 않게 무난한 수준입니다. 이벤트 모드는 정말 팬이라면 아아 할정도로 괜찮게 만들었고 iOS 버젼에는 존재하지 않으니 3DS를 가지고 계신다면 가급적 이쪽을 선택하시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캐릭터까지 팔아먹으려고하는 iOS 버젼과는 달리 3DS판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언락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몇주년 기념하면 구작 팔아먹기에 여념이 없었던 스퀘어에닉스가 왠일이냐 싶을정도로 괜찮은 기념 타이틀을 출시해 주었습니다.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니 꼭 리듬 게임을 잘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파판 시리즈의 팬이시라면 한번쯤 눈여겨 볼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